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원산지 둔갑 근절 위한 통신판매업소 집중점검
  • jihee01
  • 등록 2012-05-04 10:19:00

기사수정
  • - 7일(월)~31일(목),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 통신판매업체 원산지표시 점검
서울시는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를 정착시킴과 아울러 최근 대형마트 등 격주휴무제로 인하여 통신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통신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점검기간은 7일(월)부터 31일(목)까지이며, 이번 통신판매 점검을 위해 서울시는 공무원 18명과 통신판매 모니터링 점검 경험이 있는 시민명예감시원 90명 등 총 10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서울시에 통신판매업으로 등록된 2,000여개 업소가 대상으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TV홈쇼핑 및 일반쇼핑몰 등이 해당된다.

또한, 점검방법은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서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하여 모든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여부 및 위반사항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하여 미표시 및 거짓표시, 부적정표시 등을 점검하고 특히, 쇠고기 등 축산물에 대하여 집중 수거검사하여 둔갑행위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모니터링반으로 구성된 본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내 판매 식품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부적정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산지 표시기준 및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방법 등의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온라인 쇼핑몰에 기재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품목은 구매 후 연구기관에 검정 의뢰하여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점검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에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게는 같은 법 제18조에 의거 2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로 2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시·군·구, 한국소비자원, 인터넷 정보제공업자 홈페이지에 업체명, 주소, 위반내역 등이 공포된다.

또한, 원산지 미표시 · 거짓표시 · 부적정표시로 적발된 업체는 수시관리대상으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최근 광우병 발생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도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점검을 실시하여 쇠고기 등 원산지 둔갑행위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복지건강실 식품안전과 김선희 02-6321-4309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