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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울철 맞아 중국산 의류 수입 확대
최근 북한으로 들어가는 화물 트럭에 다량의 겨울용 의류가 실리고 있으며, 의류 수입 비중이 증가했다.수입 품목에는 풀오버, 가디건, 울·캐시미어 니트, 오리·거위털 패딩, 경량 패딩 등이 포함됐다.일부 고가 의류, 예컨대 밍크코트도 북한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여성용 플리츠·펜슬·플레어 스커트와 원피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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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동군 병원 준공 사례로 ‘착공 당해 준공’ 선전 강화
북한이 올해 2월 착공한 강동군 병원이 약 9개월 만에 준공되자, 당 선전선동부가 이를 정책 성과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선전선동부는 ‘착공 당해 준공’을 구호로 내세우고, 강동군 병원 건설자 정신을 따라 배우는 집중학습을 지시했다.12월 첫째 주를 전국 모든 단위에서 강동군 병원 사례 학습 주간으로 설정했다.‘조선의 배짱,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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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업계고, 학생 주도 자치 활동 성과 나눈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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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북민, 신뢰한 현지인에 돈 맡겼다 ‘막대한 피해’
최근 중국 지린성과 랴오닝성에서 탈북민들이 믿었던 현지인에게 맡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탈북민 여성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정식 취업이 어렵고, 중국인 남편의 생활비에 의존한다.
생활비가 부족하면 식당이나 농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송금하거나 생활비에 보태 쓴다.
은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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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촌 ‘이상촌’ 선전, 현실은 텅 빈 상업·복지시설
북한이 농촌에 살림집과 상업·복지시설을 건설하며 사회주의 이상촌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농촌 시설들은 인구가 적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평안북도 대관군 답풍리 상점은 2년 가까이 운영되었지만 대부분 진열대가 비어 있다.
주민들은 필요한 물건이 없어 상점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비판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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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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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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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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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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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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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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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갑박한 세상, 긍정의 말이 세상을 품는다
요즘 세상은 유난히 빠르고, 각박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굳어 있다. 말 한마디 건네는 일조차 어색해진 시대, 그래서일까.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차갑고 삭막해져 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세상을 갑박하게 만드는 건 환경보다도 말일지도 모른다.“힘들다”, “짜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