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도봉구,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 수료식
  • rlaehdwls80
  • 등록 2012-04-27 16:26:00

기사수정
  • ○ 8주 과정으로 운영, 총 39명 수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강좌의 목적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을의 리더를 육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경험과 실행력이 풍부한 도시연대(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에 위탁
하여 3월 9일부터 8주간 운영하였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주민은 총 39명. 구는 수료식을 지난 24일 개최해 수료자들을 격려하였다.
 
올해 씨앗뿌리기 강좌는 9강으로 구성하였다. 1강부터 4강까지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들을 수 있는 공통 열린 강좌로 마을만들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 협동조합 사례로 본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지 탐방 등을 진행하였다.
 
5강부터는 방학천과 인접한 수변형 마을(쌍문2동, 방학1동, 쌍문4동, 방학3동)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봉보건소 7층 강당과 방학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하였으며 일반주택지역과 공동주택지역으로 나누어 주거형태별 특성에 맞는 워크숍으로 꾸며졌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마지막 강좌에서는 전체 마을만들기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의 교육과정 속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만들어낸 가상의 마을만들기 과정과 결과물을 판넬 작업으로 시각화하여 전시하였다. 주민들의 발표 시간도 있었다. 4개조의 조별 결과 발표는 주민이 스스로 행하는 마을만들기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맡았던 도시연대 김은희 사무처장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참여 주민의 열정이 뜨겁고도 진지했다.”며 “이번 교육과정 속에서 도출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안을 좀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보완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숙성시켜 내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 속에 마을의 물리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여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이 주도하던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이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뜻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이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매년 한차례씩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씨앗뿌리기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마을만들기 주민조직을 발전시키고 지역에서 자율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주무관 김동진(☎ 2289-1130)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