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하창환 군수가 총각 처녀 직원들의 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하 군수는 합천군청 미혼남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합천일해공원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하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미혼공무원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하창환 군수가 직접 마련했다.
젊은 미혼남녀 공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직장분위기 활성화와 합천지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하 군수는 “미혼남녀 직원들이 적절한 시기에 결혼해서 합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수가 앞장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향후에는 시군 직장을 달리하는 번개팅을 주선해 볼 것”이라고 밝혀 직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특별한 데이트에 참여한 이민정(33.기획감사실)씨는 “이번 자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서로에 대해서 알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타시군으로 확대 발전 시켜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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