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재완 장관, 19~20일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 sweet02
  • 등록 2012-04-19 10:35:00

기사수정
  • 고유가 안정 국제사회 공조 강화 제안 계획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9~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 차 18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6월 18~19일 멕시코 로스까보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예상 성과물들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G20 회원국을 비롯해 스페인·칠레·콜롬비아·캄보디아(아세안 의장국)·베넹(아프리카연합 의장국) 등 올해 초청국 재무장관과 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WB,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함께한다.
 
박 장관은 최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힌 대로 “세계경제의 최대 위험요인 중 하나인 유가의 초강세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 G20 차원의 강력한 공조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또 금융규제 개혁 및 녹색성장 의제와 관련해 의장국 멕시코의 요청에 따라 선도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와 정책공조체계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 ▲에너지·원자재 및 기타 이슈 ▲국제금융체제 강화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업무만찬을 겸한 첫 번째 세션에선 유로존 재정위기와 관련한 시장동향, 디레버리징(부채축소) 파급 효과, 고유가 등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에 대한 공조방향 등을 논의한다.
 
재정, 통화·환율, 금융, 구조개혁 등 기존의 정책공약 사항들에 대한 회원국의 이행 상황도 살핀다.
 
두 번째 세션에선 FSB의 역량 강화, 개별 국가의 은행(D-SIBs) 규제, 유사은행(Shadow Banking) 감시·감독 강화 등 금융규제 개혁과 관련한 진전 상황을 점검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원자재 및 에너지 이슈를 논의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맡은 녹색성장 분야에서는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각국의 구조개혁 정책들을 담은 보고서를 집중 점검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글로벌 안전망으로서 IMF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IMF와 G20 차원의 공조방안을 협의한다.
 
박 장관은 회기 중 의장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캐나다·중국·러시아·인도 등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양자 면담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가르드 IMF 총재, 졸릭 WB 총재, 미로우 유럽개발은행(EBRD) 총재와도 차례로 양자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신용평가사 S&P와도 면담을 열어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밖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졸릭 WB 총재, 라가르드 IMF 총재 및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함께 올해 6월 열리는 RIO+20 정상회의와 관련한 고위급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협력총괄과 02-6908-876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