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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면 농공단지 흑염소전문 도축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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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19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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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위생적 흑염소 고기 유통을 위해 흑염소주식회사에서 화순 동면 농공단지 내에 현대화된 흑염소 전문도축 가공장 시설을 갖춰 정상 가동에 돌입, 하루 20여마리를 도축해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 내에는 1천700여 농가에서 4만5천마리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사육량의 25% 수준이고 친환경 흑염소 인증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지역 내 전문 도축장이 없어 위생적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뿐 아니라 고급육을 생산하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흑염소 도축 가공장이 설립돼 유통구조 정착은 물론 친환경흑염소 축산 인증 확대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 도축장 정상 가동으로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고급육을 공급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아 시장 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녹색흑염소주식회사는 흑염소전문도축장에서 1일 200마리까지 도축을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축산인증(무항생제 및 HACCP)농가를 대상으로 전량 수매하여 안정적인 도축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흑염소 전문 도축·가공장은 전남도가 흑염소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흑염소 농가 등 71명의 주주가 8억6천800만원을 출자해 2010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녹색흑염소주식회사(대표 조경록)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다.

흑염소주식회사는 전문 도축장 및 육가공공장을 설치했고 앞으로 명품브랜드화 사료, 체험관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이 참살이(웰빙)축산물을 선호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감안, 산간지역 및 노령층에서 사육이 손쉬운 흑염소 사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흑염소 농가 및 중간 유통업자가 도축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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