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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기관단체 학교폭력 대책 실무운용위 구성
  • 배철민
  • 등록 2012-04-0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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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속속 드러나고 잇는 가운데 사천지역에서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들의 빠른 학업복귀와 인성치료를 위한 새로운 민간주도 단체가 설립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천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지난 5일 2층 회의실에서 사천시청, 사천교육지원청, NGO, 종교단체, 정신과 전문의, 학부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대책 실무운용위원회(위원장 손기원)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학교폭력 대책 실무운용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등 건강한 가정의 기능을 회복토록 지원하며, 매월 1회 이상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순찰활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 간담회, 범시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등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가해학생에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특별교육과 심리치료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해 학생이 특별교육을 받을 경우 학부모도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학교폭력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재발 방지와 건강한 학교생활의 신속한 적응유도를 위한 캠페인, 가족상담, 정신과 진료,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ONE-STOP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손기원 위원장은 “죄를 범하고 불안해 하는 인성 장애는 정신적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죄의식이 없다면 이는 쉽게 치료할 수 없는 큰 문제로 행동치료(구금 등)가 맞다. 문제 발생시 신속한 상담으로 적기 처방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의 얼굴이 어두우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어둡다. 우리 애만 안전하다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청소년이 의지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운용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경찰서는 학교폭력 대책 실무운용위원회가 정상궤도에 오르는 시점인 4월말께 실무운용위원을 교육지원청으로 인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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