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증진을 위해 시청 앞 중앙통로인 광덕대로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간판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광덕대로 주변 건축물 4개동 128개 업소에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144개 신규 간판을 설치했다.
무질서하게 부착된 기존 간판들이 깔끔하게 철거되고, 화려하거나 크진 않지만 예쁘게 디자인된 신규 간판들이 설치되어 가로경관이 깨끗해졌다는 것이 시민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요즘 들어 간판을 설치하거나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시범설치지역과 같은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고자 문의하는 전화가 많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고잔동 광덕대로 지역은 2010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되어, 1업소 1간판, 입체형 및 LED 조명 사용 등을 적용하여 디자인과 경관을 살린 광고물을 설치하여야 한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간판설치에 대한 모범사례를 적극 전파하여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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