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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봄철 영농 준비에 ‘분주’
  • 박철근
  • 등록 2012-04-04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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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토/저농도 비료 지원, 농업용수 확보 등 다각도 대책 마련-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농사 준비와 시기별 영농상황 지원 및 점검에 한창이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벼농사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이에 대비한 상토, 맞춤형 비료 등 자재준비와 농기계 손질, 벼 공동육묘장 설치 등 봄철 영농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1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 말까지 제조상토 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군내 벼 재배 6284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농가마다 벼 재배 면적 4㏊까지 제조상토의 전량 무상공급을 실시해 총 7023㏊의 면적에 대해 지원했다.

또 환경보전형 맞춤형 비료는 9억여원으로 군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대해 농경지 2㏊까지는 100%, 10ha까지 농지는 50%에 해당하는 비료를 지원한다.

군은 기상이변 등 재해발생에 대비하고 농촌인력의 노령화에 따른 육묘인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벼 공동육묘장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공동육묘장서 생산된 육묘를 노약자, 부녀자 등 스스로 육묘생산이 어려운 농가에 우선 공급되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저수율 등 기상조건이 지난해와 비슷해 봄철 영농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 애로 지역을 중심으로 논물가두기 등 사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친환경 농업의 확실한 정착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부녀·영세농가 묘판 공급도 전개하는 등 봄철 영농 준비에 다각도의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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