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6회 매회 4개 업체에 이론 실습교육 병행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가 5일부터 해썹(HACCP1)) 운영에 필수적인 미생물실습 무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연 6회 실시되며 매회 2~3일에 걸쳐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론,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에는 북부청 관내 축산물가공업체 420여개 중 HACCP 인증 87여개소와 일부 준비 중인 가공업체?판매장의 미생물 실험담당자가 참여한다.
교육은 일반세균?대장균등 오염지표 미생물과 식중독균 등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교육생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배지를 만들어 세균을 키우고 결과를 판독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해썹 운영에서 미생물검사를 포함한 검사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 영세업체들은 한수이북에 교육기관이 없고, 실험 담당자들의 잦은 이직과 수십만원에 이르는 교육비 부담 등으로 업체가 실험실 운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결해 주고자 마련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썹을 준비하거나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교육을 희망할 경우 연구소 홈페이지(gvs2.gg.go.kr)에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 북부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해썹 미생물실습 무상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관내 해썹 지정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해썹 조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으로 지정이 취소된 업체는 1곳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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