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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보건의료원 의료사업 본격화
  • 박철근
  • 등록 2012-02-13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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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의료센터 운영 및 유류피해주민 건강검진센터 구축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기존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2012년도 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우선 지난해 12월 6억3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 의료 인력 확충 및 진료실, 의료실, 간호스테이션 등을 구비한 응급의료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문의 1명, 간호사 4명, 임상병리사 1명을 재배치하여 24시간 응급환자 원스톱(One-stop)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컴퓨터 단층촬영기(CT) 등 응급의료센터 필수 장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 의료원은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심리 해소와 중장기 건강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의료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한다.
 
건강검진센터에는 내시경실, 초음파실, 진찰실, 회복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유방촬영기, 고해상도 초음파, 확대내시경 등의 최신 장비들을 보강해 유류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며, 이 밖에도 40세이상 유류피해주민 2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정밀검진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증가추세에 있음에 따라 간병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면서 군 보건의료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365일 24시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경관결손 등 기형아 발생 사전예방 사업 및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영유아, 아동 건강관리를 위해 미숙아·선천성대사 이상아 검사 및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은 근흥 보건지소와 파도리 보건진료소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8억8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근흥 보건지소 367㎡, 파도리 보건진료소 149㎡ 면적의 보건지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금년도 군 보건의료원이 준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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