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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NC·AK 등 3개 백화점도 수수료 인하에 동참
  • 윤정
  • 등록 2011-12-0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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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개 중소입점·납품업체를 대상으로 1∼5%p 인하
□ 갤러리아, NC, AK등 3개 백화점도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에 이어총 305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를 2012. 1월분부터 1~5%p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음
 ㅇ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업계에서 판매수수료의 하향 안정화가 확산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판매수수료 이외의 추가부담* 완화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예정임
  * 백화점들이 입점·납품업체에게 추가로 부담시키는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가(假)매출, 상품권 구입 강요, 인테리어비, 판촉비 등이 있음

<3개 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내용>
□ (인하배경) 지난 11. 20. 공정위가 11개 대형유통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37개 대형유통업체*에 대해 수수료 인하를 협조 요구함에 따라 이들 3개 백화점도 수수료 인하에 동참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 대형유통업체 63개 중에서 기 합의업체 11개, 매출액이 1천억 원 미만 등 15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
 
□ (인하대상) 3개 백화점과 거래중인 중소납품업체 중 37% 정도인 총 305개사
 ㅇ 수혜대상 업체 : 갤러리아는 297개 중소납품업체 중 150개(50.5%)이고, NC는 283개 중 102개(36.0%), AK는 245개 중 53개(21.6%)임
  ※ 대기업(계열사), 외국계 직진출 협력사, 벤더, 단기행사 업체 등은 제외
 
□  (인하시기 및 폭) ‘12. 1월분 수수료부터 현행보다 1~5%p의 범위에서 인하

< 수수료 인하의 평가 및 전망과 기대효과 >
□ (평가) 대형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에 비해 경영여건이 좋지 않고 평균 판매수수료가 낮은 가운데 수수료를 인하한 것으로 중소납품업체와의 공생발전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됨
 ㅇ 이번에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한 3개 백화점의 평균수수료는 대형백화점 3사의 평균 수수료(29.3%)에 비해 1.8~5.5%p 정도가 낮음
  * 3개 대형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평균 수수료 : 29.3%(‘11.6월 중기중앙회  조사자료)
  ** 금번 3개 백화점 수수료 : 갤러리아 27.5%, NC 23.8%, AK 27.2%(백화점 제출자료)
 ㅇ 이들 3개 백화점 매출규모 합계는 대형백화점 3사에 비해 8%(B/A) 수준이고, 영업이익 규모는 약 5%(D/C) 정도임

□ (전망) 백화점에 이어서 3개 대형마트(이마트·홈프러스·롯데마트)를 제외한 나머지 일부 대형마트에서도 판매장려금을 인하할 예정이어서 판매수수료(장려금)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 (기대효과) 판매수수료의 하향안정화가 정착될 경우, 중소납품업체는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악순환(이익감소 → 투자위축 및 품질저하 → 판매부진)에서 벗어나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 등에 힘써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종국적으로는 가격 인하, 소비자후생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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