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가 독거어르신과 새터민 어르신 등 51명을 초청하여 킨텍스 제2전시관 301호에서 ‘사랑 나눔 칠순 팔순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5일 개최된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하여,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선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사랑 나눔 칠순 팔순잔치’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각 동에서 한분씩 39분을 모시고 하던 행사를 올해에는 좀 더 많은 독거어르신과 새터민 어르신 51명을 초청하여 잔치가 치러졌다.
이날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헌주 및 헌배, 겨울 외투ㆍ조끼ㆍ내복 등 전달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와 일산호수마라톤클럽에서 준비한 떡국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칠순을 맞으신 김영숙 어르신(가명, 70세)은 “요즘 같은 시대에 친자식보다도 더욱 정성껏 칠순을 치러주니 자식보다 낫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고양시새마을 부녀회 김순 회장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 칠순 팔순 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독거어르신 평생돌보미 사업, 밑반찬 서비스, 목욕서비스 등을 활발히 하여 독거 어르신을 돌 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 시장은 “내일을 준비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실버복지라 불리는 노인복지에 역점을 두고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돌보미사업, 저소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사업, 경로당 지원 사업 등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국 주민자치과(담당자 양지영 ☎ 8075-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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