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본격적인 겨울 시작, 대설 및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 윤정
  • 등록 2011-11-29 10:42:00

기사수정
  • 소방방재청,「12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발표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과거 재난사례 분석결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대설, 화재, 스키장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01~’10년)간 총 133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하여 684명의 인명과 17조 4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12월에는 7번의 대설로 14명의 인명과 5,63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05년에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한파를 동반한 많은 눈이 내려 14명의 인명과 5,206억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호남선 200.7㎞가 19시간 20분 동안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와 맞물려 2000년대 들어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고립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설에 대비하여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도로제설과 농·축·수산시설물 피해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에게도 눈이 내린 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화재는 최근 3년간(‘08~’10년) 12월 중 총 12,687건이 발생하여 126명의 인명과 1,520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고, 화재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5,740건(45.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기,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안전수칙 준수 홍보 및 교육 강화와 함께 복지시설,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시설점검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키장 안전사고의 경우 최근 3년(‘08/’09년~’10/‘11년 시즌)간 총 35,617명, 연평균 11,87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고원인은 개인부주의로 초급코스에서 오후시간(12:00~16: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어 스스로 자신의 기량과 수준에 맞는 슬로프 코스 선택과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소방방재청은 「12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12월에 많이 발생하는 대설, 화재, 스키장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