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홍승연씨는 바쁜 개인 일정을 마다하고 아침 일찍 『100일 간 사랑릴레이배턴 잇기』 후원행사 참여를 위해 의정부 시청을 찾아왔다.
이 날 홍승연씨는 “평소 어머니처럼 모시 던 무의탁 노인이 돌아가신 후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 소재한 도성사(道 成 寺)라는 사찰의 납골당에 영구적인 안치를 목적으로 납골을 두고 모셔왔으나 최근 다른 곳으로 부득이 이장하게 되었다.
평소 자녀들이 없는 독거노인이 돌아가셔도 제대로 된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는 경우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매도보다는 더 뜻 깊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찾아온 경위를 밝혔다.
기부된 납골1기는 요양원에 거주하시는 80세 저소득층 어르신의 본인 동의를 통하여 도성사 사찰에 사용허가 등록 되었다.
평소 몸이 허약하신 편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과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해오던 차 편히 쉴 자리를 마련해 둔 것 같아 다행이라며 미소를 지으셨다.
우리시는 경기공동모금회와의 협약으로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 와 각 동 주민센터의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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