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고온원인 및 기상전망
  • 윤정
  • 등록 2011-11-28 17:23:00

기사수정
  • - 최근 고온현황과 원인 . 전국 대부분 지방 낮 최고기온 평년보다 6~15도 높아
  최근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 5km 상공의 공기가 동서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였음. 따라서 대륙고기압에서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평년에 비해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약 6~15도 높았음.
 
※ 11월 하순 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현황

 

지점

기온(℃)

지점

기온(℃)

지점

기온(℃)

지점

기온(℃)

서귀포

23.1

전주

22.1

청주

21.4

원주

21.1

군산

20.9

수원

20.8

이천

20.7

충주

20.5

서산

20.1

영월

20.1

대전

19.9

제천

19.9

동해

19.0

홍천

19.0

 

 

 

 

 

이와 같은 높은 기온분포는 30일(수)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다소 누그러지며 평년의 기온을 되찾겠으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부터 새벽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적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이러한 경향은 12월 2일(금)까지 이어지겠음.
 
최근에 비가 잦은 이유는 1.5km 이하 낮은 고도에서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고도가 낮은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만들어져 중부지방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임. 이번 주말까지 우리나라는 북쪽 대륙고기압과 남쪽 고기압의 사이에 위치하여 대체로 흐리고 비가 자주 올 것으로 예상됨.
 
29일(화)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상층 한기가 동해상으로 유입되고, 남해상에서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동풍이 강화되겠음. 따라서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강원산간 지방은 늦은 오후나 밤부터 눈으로 바뀌겠음.
 
특히 강원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강원영동 지방에서는 30일(수)까지 매우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고, 동해안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또한 29일(화) 밤에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30일(수)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음. 30일(수) 늦은 오후에 중서부지방은 비가 점차 그치겠으나,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에서는 12월 1일(목)까지 이어지겠음.
 
한편, 29일(화) 새벽~오전에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는 고도가 낮은 구름에서 형성된 비가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음.
 
28일(월) 밤부터 29일(화)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일부 내륙지역에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29일(화) 낮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면서 오후에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30일(수) 동해안지방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