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구제역 사태로 인해 발생한 가축 매몰지역의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을 물
을 공급하기 위해 홍성군이 추진 중인 상수도 확충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3개 마을, 광천읍 8개 마을, 홍북면 15개 마을, 홍동면 20개 마을, 은
하면 7개 마을, 장곡면 3개 마을 등 총 58개 마을에 상수관로 271.2km에 이르는 1차분 사
업을 지난 10월 24일 완료했다.
또한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85.2km를 확충하게 되는 2차분 사업은 현재 관로매
설이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율은 40%에 이르며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
고 있다.
홍성군의 상수도확충 사업은 구제역이 종식선언이 되기 전인 지난 3월에 발빠르게 실시
설계에 착수하였고, 이번에 1차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390가구 8,178명이 새롭게 상수
도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상수도 확충사업이 마무리 되면 홍성군의 지방상수도 보급
률은 기존의 53.1%에서 64.5%까지 올라간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상수도 확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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