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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현대자동차,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김영희
  • 등록 2011-10-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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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에 본격 시동을 걸다.
글로벌 일류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미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현대자동차(부회장 윤여철)는 10.25일(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윤여철 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서, 자동차 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 인력 등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현대자동차 오토스쿨(Auto School)”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오토스쿨은 유아부터 초ㆍ중ㆍ고등학생, 학교장ㆍ교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산업 및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수와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토스쿨을 통해 연간 6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현대자동차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의 교육기부가 학교 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오토스쿨(Auto School)”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장·교사 연수) 현대차는 전국의 마이스터고,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교장 및 교원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전문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연수과정’에는 1:1 리더십코칭, 조직변화관리, 기술경영 사례연구, 해외선진기업 연수 등이 포함되며, 교원들을 대상으로는 자동차 기술에 대한 전문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생 자동차 이해교육 등) 자동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산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의 기본 원리 및 구조, 자동차 산업과 역사,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기술 트렌드, 그리고 아산공장 등 사업장 견학, 자동차 분해조립실습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던 중ㆍ고생 대상 국내 사업장(울산, 아산, 전주)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설 탐방이 아닌 생생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개선하여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전문기술인력 양성) 지난 3월 체결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MOU를 토대로 ’12년부터 10년간 전국 마이스터고 9개 마이스터고 학생, 1,000명을 선발하여 자동차 산업 분야 인재로 육성 후,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매년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씩 선발하여 방과후 교육활동, 방학기간 중 단기집중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집중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1인당 50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 이후 1년간의 인턴과정과 병역의무를 마치고 나면 현대차 정규직으로 정식 채용된다.
 
(유아 및 초등학생 교통안전교육) 아울러,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장인 ‘키즈오토파크’ 운영을 활성화하고, 연간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로보카폴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12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서 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은 “교과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기업의 특성과 역량을 적극 활용한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현대자동차의 교원연수 프로그램은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특화된 교육기부 모델”이며 특히, “교장·교원 연수는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학교경영에 필요한 진취적 마인드와 부단한 혁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현대자동차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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