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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 10월은 특별한‘문학축제의 장’
  • 김성두
  • 등록 2011-10-13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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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15일까지 특별한「문학축제」/ 「문학을 사유하는 버스투어」,「장흥문학현장탐방」- 일본의 효고현 히메지시 독쿄대학과 생애대학/ 한국문화(학)를 공부하는 수강생 30여명 참여

문학으로 승화되는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특별한「문학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김주연)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문학과지성사(사장 홍정선) 나남출판(사장 조상호)이 후원하는「한국문학특구포럼」은 문학특구 장흥을 선양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권위있는 문학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은「특구」라는 명칭만큼이나 차별화된 문학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조에 형성된 「장흥가단」의 문맥은 빼어난 문인들의 가사문학이 시대를 풍미했으며 그 향맥은 현대에 이르러 질량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문학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학의 전 장르에 기라성같은 문인들을 배출한 장흥은 발길 닿는 곳마다 유명 작가의 창작의 산실이고 작품의 현장이어서 매년 수천명의 문학기행단이 찾아드는 한국문학의 명소가 되고 있다.
 
한국문학특구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병익(문학평론가,전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장흥문학」을 「문학특구」라는 담론으로 상정하는 것은 한국문학사에 아주 유익하게 기억 될 것이다”라고 언급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원(소설가), 김희웅(장흥문화원장) 도 공동위원장을 맡아 「한국문학특구포럼」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대소사를 일일이 챙기고 있다.

이명흠(시인, 장흥군수), 김치수(문학평론가), 김광일(조선일보논설위원), 문순태(소설가)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임철우(소설가)는 한승원 작가를 조명하는 발제를 함으로써 문학특구 장흥의 소망스러운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금번의「한국문학특구포럼」에는 한국문학 번역원 정규 연수과정에서 학습하는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연수생들이 참여하여 한국문학과 장흥의 문학을 향유하는 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일본의 효고현 히메지시 독쿄대학과 생애대학에서 한국문화(학)를 공부하는 수강생 30여명이 자비로 한국문학특구포럼에 참여함으로써 장흥의 문학축제는 국제행사로 발돋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새벽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한국문학특구포럼-장흥행 문학열차」에는 국내의 중견문인들, 중앙 일간지의 취재기자들이 탑승하여 문학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14일의 실내 행사에 이어 15일에는「문학을 사유하는 버스투어」,「장흥문학현장탐방」으로 장흥의 10월은 문학의 화두를 공유하는 문학인들의 열기로 뜨거워 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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