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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업 연구소장, 전남 투자에 관심
  • 김태헌
  • 등록 2011-10-07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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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영암서 전남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공동 투자설명회 성황-
전라남도가 민선 5기 ‘기업 2천개 유치,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소속 연구소장 초청 투자설명회를 7일 영암에서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산기협과 산하 연구소장협의회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동력산업 연관기업과 연구소 및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 박종용 산기협 상임부회장, 손요헌 연구소장협의회장, 산기협 임원과 산기협소속 연구소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투자환경과 발전 잠재력, 기업환경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전남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녹색성장산업, 3농정책, 4대 국제행사 등을 통한 전남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이용한 해양관광 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은퇴도시 등)를 소개하며 생물산업 및 신소재 조선산업 등 4대 전략산업과 5GW 풍력프로젝트 5대 중점사업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전남의 풍부한 기초원자재 및 저렴한 산업용지 등 전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토대로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를 알리는 등 전남지역 투자환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잘 활용해 투자 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은 기업 경영환경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고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전남에 투자하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투자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날 투자환경 설명회가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기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기협의 R&D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투자동향을 조기에 파악하고 투자기업 발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04년 박준영 도지사 취임이후 낙후된 전남 운명을 바꾸기 위해 투자 유치를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8월까지 3천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1만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전남도와 함께 투자설명회를 공동 주관한 산기협은 민간 주도 기술혁신체 확립을 위해 지난 1979년 설립됐다. CTO(최고기술경영자)클럽, 연구소장협의회, NET(신기술인증)클럽 등 회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고 IR52 장영실상, 이달의 엔지니어상, 신기술인증제도 운영 및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식품,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제조업 전 분야 8천33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구소장협의회는 산기협 산하 기업 연구소장과 기업 대표 235명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로 정기 모임을 통해 산업계 기술개발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협력활동, 기술지원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정책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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