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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 전자카드로결제 컬러풀드림카드 출시
  • 김영희
  • 등록 2011-10-0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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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구은행과 협약체결로 결식아동 일반음식점 이용 시 전자카드로 결제 -
대구시는 결식아동들의 종이식권 사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감과 수치심을 줄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급식전자카드(컬러풀드림카드)를 시행한다.

○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아동이 빈곤, 가족해체, 부모(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끼니를 거르거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0년 석식지원을 처음으로 실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도입은 그동안 종이식권 사용으로 인한 아동들의 심리적 위축감과 수치감을 줄이고 훼손?분실로 인한 문제점들을 방지하고 이용아동의 편의성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은행과 협약 체결로 대구시 전체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 대구시는 전자카드 시행을 위해 기 시행중인 서울, 경기도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카드시행으로 인한 장?단점을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카드 시행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 현재 대구시 아동급식지원인원은 26,883명으로 조?석식, 학기 중 토?공휴일 중식, 방학 중 중식지원으로 구분되며, 이중 단체급식소(복지관,지역아동센터등) 이용아동이 7,025명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음식점과 도시락배달, 부식 등 이용아동이 19,858명으로 74%를 차지하고 있다.
 
○ 전체급식아동 26,883명중 전자카드 이용대상자는 단체급식소 이용인원 7,025명을 제외한 19,858명으로 일반음식점 등을 이용 시 급식 전자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전자카드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이용이 가능한 일반카드와 도시락 및 부식배달이 가능한 부식카드로 구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주민자치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산프로그램 실무교육 후 전자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용아동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일반 음식점 외에 편의점 (훼미리마트, GS25) 342곳을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식사대용으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빵, 우유 등을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며 “현재 대구시 전체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509개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뜻이 있는 음식점에서는 관할 구청으로 신청해 가맹점 요건을 충족하면 언제든지 가맹점으로 지정 받을 수 있으며, 가정 내에서 급식이 곤란한 아동의 경우에도 관할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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