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 씻김굿을 소재로 한 3D 독립영화가 제16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진도군은 “진도 씻김굿을 소재로 진도군 지산면 보전, 소포, 안치 앞바다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가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25편-비전 부문 추천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영화 는 가출한 처를 찾아 나선 교수와 그 처가 무당이 됐다는 사실을 전하는 흥신소 직원을 축으로 전개되는 ‘트랜스 미스터리 드라마’ 형식을 띄고 있다. 전체 제작비 1억여원 미만이 소요된 이 영화는 이제 갓 서른의 신예 감독인 박홍민 감독이 독학으로 3D 테크놀로지를 학습해 영화를 완성했으며, 3D 입체 자막도 자력으로 입력해 해결했다. 100% 3D ‘트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서 내러티브 추동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는 수려한 청정 진도군 자연 풍광과 어울려져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7일(7시), 9일(2시), 10일(11시) 부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박홍민 감독은 “이 영화는 저에 대한 반성이자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평생 한길을 걷고 있는 분들을 위한 존경심의 표현이다”며 “특히 2008년부터 수십 차례 전남 진도를 방문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했던 토속적인 무형 문화재에 대한 경외감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도 씻김굿은 망자가 이승에 남긴 한을 풀어주는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는 의미에서 '씻김굿'이라 부른다. 진도 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무사함을 비는 굿으로 춤이나 음악에서 자료가치가 커 지난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