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경관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관 및 도시디자인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건설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날 위원회는 의정부시 민락2지구 보금자리 주택 사업지구내 금강펜테리움 신축공사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것으로서 경관법에 규정된 내용을 반영하였는지 여부를 심의하였다.
심의위원들은 조망분석의 적절성, 의정부시 경관기본계획의 이행여부, 조경, 색채, 야간조명, 사인계획등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다양하게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간중심의 모두를 위하고 소수를 배려하는 디자인의 실현을 목표로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되도록 중점을 두었다.
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차후 건축심의위원회 개최전까지 보완 및 수정을 거쳐 건축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용산과 천보산에 둘러싸인 입지적인 특성과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입면으로 변화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자연과의 어울리는 풍경을 만들어 산과 물을 조화롭게 다스리며 자연의 길을 따르는 쾌적한 전원도시가 건설되는 기본 방향이 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 5개소의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2개지구의 뉴타운사업, 15개 구역의 주택재개발 사업등에 대하여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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