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이다. 여성가족부가 한 주 중 이날만큼은 가족 구성원들이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자고 제안한 날이다. 헌데 여성가족부가 여기에 한가지를 더 보탰다. 가족들이 다 모인 다음에는 책을 읽자는 것이다. 이름하여 ‘가족사랑 독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교보문고가 함께 했다. 교보문고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독서가족 신청을 받아 해당 가족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구매시 책값을 10%를 할인해주고, 독서일기장을 주는 것이다.
또 구매금액의 1%는 독서포인트로 제공해 향후 포인트가 가장 많이 쌓인 가족에게는 매월 한 가구씩 선정해 책장과 책상 세트를 선물로 준다. 200포인트 이상 쌓은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책읽는 우리집’이라는 명패를 달아준다. 독서일기장은 1권을 모두 기재했을 경우 도서교환권 2000원과 독서포인트 100점을 준다.
여성가족부는 이와함께 매월 ‘읽을수록 가족이 행복해지는 책’이라는 주제로 유명인사 10명에게 책 2권씩을 추천받아 총 20권씩을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는 교보문고 전 영업점에 진열된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가족정책관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계기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사랑 독서캠페인’을 국내대표서점인 교보문고와 공동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과 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