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24일 시장과 일일데이트 실시해=
청명한 가을날, 의정부시청 뒤 직동근린공원에서 난데없이 색소폰 연주소리가 들렸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하나둘 모여 벤치에 앉아 음악감상을 시작했다.
이들은 바로 의정부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의 회원들이었다. 회원들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일일데이트를 하기에 앞서 10여분동안 아름다운 강산 등 세곡을 연주했다.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밝아지자 동호회 회원 10여명과 시장은 공원 벤치로 자리를 옮겨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종열 동호회장은 “매주 일요일 저녁 부용천에서 무료공연을 하고 있는데 시장님의 한번 와주시면 좋겠다.” 고 말했고 시장은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데 꼭 한번 찾아뵙겠다.”고 화답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희망가득 행복충전!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를 색소폰동아리를 포함한 세팀과 90분동안 실시했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던 윤용선씨는 평소 가졌던 노숙자나 노인복지 등 의정부시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의정부역과 가능역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은 없는지 질의했고, 이에 안병용 시장은 시가 노숙인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종합적인 노숙인상담센터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은 남평문씨 의정부시 종친회 문경호 회장 등 5명과 데이트를 진행했다. 12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종친회는 이번 회장교체로 인사차 방문하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시정현황에 대한 대화도 나누고 음악도 공유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총무과 우승범 031)82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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