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 한상준)는 10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강화군내 5개 농어업인단체의 회장 및 임원을 초청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대책과 농어업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강화군 농어업인 단체장 및 임원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상식 농업경영인강화군연합회 회장, 조영운 농촌지도자 강화군 연합회 회장, 이금자 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 회장, 유윤규 강화군쌀작목회연합회 및 쌀전업농 강화군 회장, 강화군생활개선회 등 주요 농어민단체장 및 임원과 한상준 강화지사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화지사 주요업무 현황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기후변화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대책과 강화지사 주요업무 중점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과 농업인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최근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에도 4대강 사업지구 주변지역은 홍수위험이 평년보다 줄어들었다”며, 홍수피해 경감과 치수역량 강화 등 4대강 사업의 성과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또한 강화지사에서 추진되고 있는 고려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효과를 설명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화지역은 지난번 집중호우와 이번 “무이파”의 태풍피해에도 큰 재해없이 지속된 강우에도 경미한 피해만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관내 농작물 수리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재난방제 대책수립과 비상근무 등을 통해 재해에 대해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였으며, 이에 농어업인 단체장들도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효율적 용수공급 및 인산저수지의 수질개선사업 등 농업여건의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상준 강화지사장은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을 통해 장마와 태풍 등에 의한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겠으며, 앞으로도 농어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어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농업인단체장 초청 재해예방대책 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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