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여름철 감염병 없는 쾌적한 당진 만들기에 나섰다.당진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등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 집단 식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 9일까지 비상방역근무체제로 감염병 감시활동을 통한 차단 예방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오후 4시까지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11일에는 합덕읍사무소에서 유행성출혈열 등 열성질환 예방요령 교육 및 기피제 배 부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2일은 행담도 휴게소에서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와 합동으로 손씻기 체험활동(부박스) 및 손씻기 중요성을 홍보한다. 특히, 하절기 방역 취약지인 축사, 하수구, 쓰레기장,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12일 당진읍 등 12개 읍면이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안관광지 여행이 증가하고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주 2회에 걸처 해안가 5개지역 (한진, 도비도, 왜목, 삽교천, 성구미)에서 가검물을 채취 검사한다. 금년 총 12회 검사결과 균 검출사례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감염병이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위생해충의 서식이 용이한 물웅덩이 등을 없애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조성, 음식은 익혀서 먹기, 안전한 음용수를 사용해야 하며, 비브리오패혈증 등 예방을 위해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외출 전 후에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주위에 설사환자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