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군수, 2011 을지연습 차질 없는 진행 주문
홍성군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1 을지연습을 완벽히 준비하여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되어있어 그 어느 때보다 비상시 국가안보 대비 태세가 요구되는 만큼 홍성군은 비상 대응능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 9일 오전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별 사전점검 및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등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2011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진행한 바 있다.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종합준비상황 보고와 실?과별 준비상황이 차례대로 보고됐으며, 회의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최근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인해 동북아 안보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국가안보를 철저히 다져야 할 때”라며, “을지연습이 차질이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연습에 주민동요 수습 및 재해구호대책, 응급복구, 생필품 확보 및 유통질서 대책 등 위기상황 시 혼란을 막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오는 8월 18일 불시에 홍성읍과 광천읍 일원에서 제385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민의 국가 비상대비 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국가안보, 군민안전을 사수할 것”이며 을지연습에 유관기관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을지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일 군청 대강당에서 참가자 370여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고 11일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8일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현안사항 발표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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