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 면 단위로는 처음으로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복지회관 3층 100㎡의 공간에 주식회사 NHN에서 지원한 1000여권의 도서와 서가, 현판을 마련하고 문을 열게 됐다.
개관식은 지난 29일 이석화 청양군수, 유영호 의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김병현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 도서를 지원한 NHN(주)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김병현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식회사 NHN의 도움으로 도서관을 개관해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독서 문화에 대한 소외감과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면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화 청양군수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읍면 작은도서관을 청양읍에 이어 개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과 NHN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공부방을 겸한 도서관으로 널리 활용토록 하고 앞으로 도서를 대폭 확충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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