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과 교류에 크게 기여해
홍성군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 확산 및 농촌 이해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채로운 농촌체험행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장곡 정다운 농장에서 ‘동네방네 반짝반짝 농촌체험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총 8회의 연중행사로 진행되는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농촌체험여행’의 4회차 코스를 7월 21일 갈산 동성리 갈산토기와 서부면 상황리 속동갯벌마을을 연계한 체험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갈산토기마을에서 ‘장인의 얼을 찾아서’를 진행하고, 속동 갯벌마을에서는 ‘갯벌체험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여선미(34, 홍성읍)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떠나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삶의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니 개인적으로도 무척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체험여행지가 있어 앞으로 평소에도 가족단위로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어촌체험은 단순히 생산과정의 이해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소중한 가치, 그리고 건강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가치를 가진다”며 “앞으로 더욱 쉽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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