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복잡한 민원신청서 작성을 손쉽게 해결하고 민원 담당자와의 1:1 대면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구술전자민원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7월부터 개시한다.
구술전자민원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망과 연계되어 민원인이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술로 민원을 신청하면 해당 서식이 자동 형성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민원인이 해당 민원서식을 선택해 작성하고 담당자에게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처리하고 있다. 구술전자민원서비스는 신청서 작성을 생략하고 신분증 제시 후 구술로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민원에 생소한 민원인들의 근원적 불편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혁신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동을 제외한 5개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분실?재발급신청, 어디서나민원 신청 등 수요가 많은 17종 민원행정 분야에 대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술에 의한 민원처리는 특히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1:1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며 “향후 시청을 비롯한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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