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내 부락단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건강원의 역할 수행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코자 ‘2011 마을건강원교육’을 실시했다.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지난 15일 열린 이번 교육에는 마을건강원 및 보건진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석화 청양군수가 함께 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마을건강원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이날 교육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직접,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건강원의 역할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이희원 한방보건의사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기공체조 교육은 호르몬 변화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심한 갱년기 이후부터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구강보건실 조승모 치과의사가 ‘구강관리와 치주병 예방’이란 주제로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최근 젊은 세대에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결핵의 전파경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자살인구수가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 맞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홍성의료원 정신과 서만길 과장을 초청 자살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교육에 참석한 마을건강원은 “여러 좋은 교육을 들었으니 오늘부터 실천하고 주민들에게도 알려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내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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