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있는 생활과 건전한 취미활동 유도를 위해 지난 15일 고덕면 사리 농촌건강장수마을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지공예 교육은 전문가 김옥순 강사의 반짇고리와 컵받침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한지공예는 손가락을 이용한 작업이 많고 어울려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서 안정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덕면 사리는 올해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봄 소득활동으로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모니카, 풍물, 경락 마사지, 웃음 치료와 같은 건강관리와 황토염색, 비즈공예, 야광모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의 미학을 살리면서 농촌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람차고 활력있는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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