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 6. 7 새벽에 발생한 양주 섬유업체의 B-C유 유출 신천오염사고에 동두천시는 EM으로 방제하여 연천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오염사고를 방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주시 섬유업체의 B-C유 유출사고에 대응한 동두천시 상황대처능력을 보면 당일 05:25분에 접수직원의 신속한 현장접근에 따라 고장난 자동펌프 전원 차단과 오일흡수시설 설치 및 상황전파로 양주시와 연천군의 지원을 받아 상패천과 신천에 당일 21개소의 오일흡수시설을 설치했다.
첫날부터 인근 양주시와 연천군의 상황전파에 따른 방제작업을 분담하여 추진한 결과 동안교 오일흡수시설 설치작업이 연천군으로 유출되지 않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더불어 한국환경공단의 유회수기 및 운영인력투입을 통한 물먹은 유류 3.4톤 회수작업과 잔여 유류에 대하여는 태안원유 유출사고 시 검증된 유류 분해력이 우수한 동두천시 EM발효액 20톤을 투입한 결과 기름띠가 잘게 부서지는 효과를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사건발생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의용소방대원, 소방, 경찰,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방제작업을 실시한 결과 동두천시 구간에서 신천유류오염 유출이 차단되어 다행이며 특히, 신천의 물고기들이 떠오르는 일이 없어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한다. 이번 유출사고의 발원지가 양주 하패리 지역인 점을 감안하여 동두천시는 상패천 하류에 오일휀스를 설치하여 초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오염된 상패천 및 신천의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10개소에서 EM을 하천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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