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야학(교장:김경한 목사)은 지난 전월 10일, 금월 14일에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201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초등과정 5명, 중등과정 6명, 고등과정 2명 등 총 13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동두천야학은 지난 1996년 9월 개교 이래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했고, 현제 150여명의 학생과 교장을 포함한 27명의 교사가 주?야간에 걸쳐 단계별 성인문해 교육의 일환으로 한글, 영어, 한자 및 초·중·고 검정고시과정 등으로 구분하여 가르치고 있다.(현 한글 8개반, 검정고시 3개반 운영)
금회 합격생 대부분이 20대~70대로,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 야학에서 공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주 5회씩 주경야독으로 야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올 해 한 합격생은 동두천야학에서 초,중,고 졸업검정고시에 합격함으로 야학을 모교로 하는 첫 합격생이 나왔다.
동두천야학은 올 하반기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행할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문해교원양성 및 시설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꿈을 꾼다. ‘동두천시 초등학력인정 성인학교’가 세워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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