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대책 추진
  • kkkkk2
  • 등록 2011-05-30 10:33:00

기사수정
  • 부산시, 생물테러 위험 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한‘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대책’본격 추진
생물테러 위험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부산시 생물테러 대비 대응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생물테러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국제적 테러위협 및 국제분쟁, 인종.종교 갈등 등 생물테러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체계 확립 및 초등조치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만약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생물테러 대비 대책본부 및 초동조치팀 구성.운영,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초동조치팀 교육 및 모의훈련, 의료기관 등 감시체계 강화, 시민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시는 복지건강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대책팀.역학조사팀.감시팀.미생물탐지팀의 4개팀 12명으로 구성되는 ‘생물테러 대비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에서는 생물테러 상황대처 및 대량환자.노출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나서게 된다.
 
또, 구.군별로 해당지역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3개 기관으로 ‘초동조치팀’을 조직해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시 신고.접수 및 상황 전파 △주민.차량통제 등 현장보존 및 치안유지 △생물테러 정황조사 △피해자 구조 및 다중키트를 이용한 신속한 현장검사 △피해자 파악 및 추후관리 △피해자 제독 및 항생제 투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탄저.보톨리눔독소증.페스트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 시 ‘주의.경보.위험’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험평가, 발생상황 파악, 대응목표 설정, 주요조치사항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의료기관 등의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6월 중 지역 내 응급실 감시체계 및 감염내과 네트워크 운영 의료기관 11개소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물테러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의심 우편물 식별, 급성발진성증후군 등 유사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시민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5월 3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부산지역의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하는 ‘초등조치팀 교육 및 모의훈련’이 개최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물테러대비 대응요령 교육 및 두창(급성 발진성 증후군) 상황을 설정한 대응조치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물테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편물에서 백색 가루 발견 등 생활 주변에서 생물테러 의심사례가 발생할 경우 경찰(☎112)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