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8개 기업 907명 신규 채용 예정…창업 상담관 운영도
전라남도는 오는 3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10년 전남도 일자리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전남도내 218개 기업이 참여해 90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주)에너텍, (주)반도호이스트, 엔비오에너지, (주)프릭사 등 68개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통해 3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재를 모집하는 구인업체는 220여 업체가 910여명의 일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중 151개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해 35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 SPP 중공업, (주)이우드코리아, (주)정진산업 등 150개 기업은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에 등록 후 구직자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통해 55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한 기업중 순천에서 호텔업을 운영하는 ‘에코그라드호텔’의 경우 연봉 1천600만원에서 2천500만원 사이 30명의 인력을 모집한다.
투자유치기업인 (주)에너텍에서는 연봉 2천만원 이상의 생산직 인력 20명, 농수축산업가공업체인 (주)자연과미래에서는 연봉 2천만원의 사무, 영업인력 5명, 바이오기업인 엔비오에너지(유)는 연봉 2천200만원의 연구원 3명을 각각 선발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하는 (주)파스코에서는 연봉 2천500만원 이상의 품질관리 등 인력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지원관에서는 취업서류 클리닉, 면접이미지 컨설팅, 직업 적성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구직기술과 취업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창업관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업창업기업, 대학벤처동아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기업홍보 및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서 창업에 관련된 상담을 제공해 청년층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김동현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가 청년층의 구직난과 구인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창업 컨설팅 제공을 통해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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