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Fourth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HLF-4) 준비기획단은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목)-28일(토)일간 “아시아 지역 개발원조의 특성(Style of Foreign Assistance)"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11월29일(화)-12월1일(목)간 개최되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 차원에서 개최되는 금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공여국의 개발원조 특성과 성공적인 사회경제 개발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효과적인 원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총회의 결과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금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원조 공여국과 국제기구, 지역개발은행,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도국, 시민단체 대표들과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존 주요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 간의 파트너십 구축 및 새로운 개발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목) 정책대화와 27일(금) 학회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대화에서는 “원조의 영향에 대한 아시아적 관점(Asian Perspectives on the Impact of Aid)”을 주제로 국내외 개발원조 정책 및 실무 전문가들이 아시아 개발원조 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글로벌 개발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학회에서는 “아시아와 서구의 ODA의 차이점(Does Asian ODA differ significantly from that of the West)”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 및 실무전문가들이 공여국과 수원국의 관점에서 아시아와 서구의 ODA 정책과 집행에 대한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시사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산 총회의 의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하고, 부산 총회에 대한 관련 기관, 학계 및 대중적 인지를 제고함으로써,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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