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현장견학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중에만 5. 7일 홍성여고 1학년 학생 90여명이 견학을 실시한데 이어, 5.17~18일에는 햇님어린이집과 샬롬어린이집 유아 150여명이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매립시설관련 홍보영상 시청 후, 재활용선별시설→매립시설→소각시설→음식물자원화시설→침출수처리시설 순으로 폐기물처리시설 곳곳을 차례로 둘러보며, 폐기물 처리 과정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힘든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니, 쓰레기 배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적극 실천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 환경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분리수거를 실천한다는 성숙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부터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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