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고 구강질환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장애인들만의 편안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자 매주 목요일을 장애인 진료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하루 4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함에 따라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마련했다.
‘장애인 구강 진료의 날’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진료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거주 장애인 (1급~6급)으로서 비용은 무료다.
진료범위는 진료시 진료 가능한 자로 예방서비스는 구강검진, 잇솔질교습,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이며, 치료서비스로 잇몸치료, 마모증친료, 발치나 충치 치료 등이며 유선접수(041-350-4062)도 가능하다.
이재훈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은 구강관리능력이 부족해 구강병 발생확률이 높다"며 "예방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진료의 날이 운영되면 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 전문적인 진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군은 9,066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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