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그동안 따로 따로 개최하던 학습관련 행사를 한군데 모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스타디움에서 「2011 파주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파주평생학습축제는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 첫해보다 참여기관이 더 많은 파주시 23개 부서·읍면동, 40개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행사를 모아 100여동의 평생학습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는 대규모 평생학습 큰잔치이다.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민속큰잔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인 청소년 락(樂) 페스티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 대회,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주민들의 종합발표회,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복지시설 자원봉사박람회, 다양한 학습동아리들의 끼 발산 공연 등 파주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대하모니, 시민 대화합의 장이 될 행사가 바로 파주평생학습축제이다.
파주시는 참여기관과 체험학습의 성격에 따라 참가하는 부스를 파랑색 신명, 빨간색 나눔, 주황색 조화, 보라색 희망, 진회색 어울림 마당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아가서 체험하도록 색깔별로 구획화했다.
신명마당에는 청소년, 주민들의 체험.전시부스, 나눔마당에는 다문화, 헤이리 등 학습관계 기관.단체들의 풍성한 체험부스, 조화마당에는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한 부스, 희망마당에는 책 읽는 파주 -밖으로 나온 도서관과 원어민 영어체험부스, 어울림마당에는 행사운영본부 등을 배치했다.
특히, “책읽는 파주” 희망마당에는 파주시 도서관과 파주출판도시, 파주문화원이 하나로 어울려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한 아주 특별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차렸다.
파주역사문화 도서전, 도서 교환전, 도서관 속 나만의 서재 만들기, 북아트 등 책관련 문화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파주출판도시의 출판사(우리나라 대표 출판사인 김영사, 문학동네)가 직접 나와 책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김종도 그림책 작가가 출연해 독자들과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사인도 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5월 20일 첫째 날 오후 7시30분에는 개막식과 주제공연, 인기가수 SG워너비 축하공연이 있으며 5월 21일 둘째 날 오후 6시에는 미8군 외국인 군악대 콘서트밴드가 펼치는 웅장하고 격조 높은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푸른 5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파주평생학습축제장으로 가면 평생학습의 뜨거운 열정과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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