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초등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향상과 영어권 문화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5월 16일부터 ‘은평 원어민화상영어 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eFM(101.3MHz) 라디오영어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TBS잉글리시닷컴’과 계약을 맺고, 수업의 질은 물론 철저한 강사관리와 고객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영어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은평 원어민화상영어학습’은 1명의 원어민 교사와 4명의 학생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1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월수금반(1일 30분), 화목반(1일 45분)으로 편성돼 수업을 진행한다.
은평구는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가정 자녀 50명을 선발하여 5개월간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화상캠.헤드셋 등 영어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도 지역아동센터에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영어회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시범사업 실시 후 운영결과에 따라 앞으로 중.고등학생 및 성인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자료는 시사문제 및 사회, 경제, 과학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수준별 영자신문 3종의 기사 각 6개씩이 주1회 이상 게재되고, 원어민 음성서비스 및 mp3 다운로드 기능, 문법과 독해학습을 위한 평가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유아부터 중.고등학생 및 구민들이 영어 학습을 돕는다.
영자신문 서비스는 5월말부터 구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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