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한 직능단체 대책회의 가져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최근 개인서비스 요금인상 등으로 어려운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12일 오후 2시 시 상황실에서 관련 단체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직능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유가, 농축산물 가격인상, 물가상승 기대심리 고조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높은 상승세가 서민경제 큰 위기로 이어짐에 따라 각 직능단체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식업, 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유통업체, 시장 상인회, 관광협회 등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직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내달 개최되는 도민체전과 피서철에 대비한 물가안정을 당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 ‘반값 할인의 날(Half Price Day)', ’옥외가격표시제‘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방공공요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결하기로 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 100개소를 선정해 상수도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연중 물가가 높고 피서기간에는 바가지 천국이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이번 경제난에 더욱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6월 도민체전과 7월 해수욕장철을 대비해 직능단체에서 절대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청.호객, 바가지요금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숙박요금 사전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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