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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장례식장, 새로운 모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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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1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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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을 통한 이용객 중심의 공간 배치 등 고품격 서비스 제공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 장례식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부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장례식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연면적 3,103.59㎡(940평형)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됐다.
 
기존 분향실을 재배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복합대리석 등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고급스럽게 재단장해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보다 큰 분향실을 원하는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당초 최대 357.03㎡(108형)이던 분향실의 규모를 확대해 최대 362.88㎡(110평형)의 VIP 분향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231.41㎡(70평) △198.35㎡(60평) 2실 △181.82㎡(55평) △165.29㎡(50평) △132.23㎡(40평) 2실 △115.70㎡(35평) △82.65㎡(25평)와 같이 다양한 크기의 분향실 10개가 설치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대다수 장례식장의 분향실에 별도의 문이 설치되지 않는 것에 비해, 분향실 마다 포켓도어를 달아 유족들의 사생활 보호에도 힘썼다.
 
상주를 위한 샤워실과 화장실도 분향실 마다 설치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LCD 모니터를 이용한 최첨단 고객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내데스크 전면배치, 대기홀 조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주출입구 파고라 2개소 추가 설치 및 옥외공원 등 휴게시설 개선에도 힘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 분향실 이용료는 1일 당 최고 85만5천 원부터 최저 12만5천 원까지로 책정해 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리모델링 개장식은 지난 5월 2일 오후 4시30분 지하1층 장례식장 입구 앞에서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 시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품격과 격조 있는 시설에서 발인에서 운구까지 편안하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부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장례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병원 직영으로 장례식장을 운영해 촌지를 없애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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