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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사랑, 입양의 날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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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03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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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가족축제(5.5 신세계 센텀시티점), 직원교육(5.13 시청 대강당)도 함께 열어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입양가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정호)는 입양의 날(5.11) 및 입양주간(5.11~5.17)을 맞아 기념식, 입양가족 축제 및 직원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입양의 날(5.11)은 ‘한 가정(1)이 한 아동(1)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지정되었으며, 입양의 날을 전후해 매년 입양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제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5월 11일 오후 4시 서면 밀리오레 5층 파티하우스에서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입양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입양유공자 시상, 포돌이 홍보단 축하공연, 입양가족 장기자랑 및 입양아동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입양인식 개선과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입양유공자로는 고신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사랑의 향기’팀이 국무총리 표창, 입양부모인 김미수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우관 등 4명의 입양부모가 부산시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입양주간 기념행사의 하나로 5월 5일에는 ‘입양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께 나누면 행복해요!!!’를 주제로 입양가족, 예비 입양가족, 입양기관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하며 어린이 벼룩시장, 입양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에는 300여 입양(예비) 가족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가지고 온 물품을 판매하며, 이 날 수익금의 50%는 아동단체에 기부되어 소외아동돕기에 사용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입양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친환경 비누.재활용종이 만들기, 친환경 아이콘 그리기 등 친환경 체험활동과 미술치료체험, 내가 만든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요술풍선 등 아동을 위한 신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아울러, 5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시.사업소.구.군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 인식제고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美입양 한인으로 현재 미항공우주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있는 스티브 모리슨이 강사로 나서 14세의 입양고아가 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공개입양 및 입양아동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입양아동(가정)을 남다른 시각으로 보거나 입양사실을 밝히기 꺼려하는 가정이 많이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입양에 대해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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