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파주시청에서 파주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서비스할인 사업인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웃’ 2차 협약식이 열렸다.
작년 12월 1일 파주시 자동차부분정비업협회와 가진 1차 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협약식에는 공인중개사협회 김종훈 회장과 학원연합회 김병진 회장, 안경사협회 이종배 회장, 피부미용사회 손소희 회장 등이 참여해 장애인과 가족이 가맹업소를 이용 시, 각 단체 별로 약정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 별 할인율은 공인중개사협회는 중개수수료의 15%, 학원연합회 15%~25%, 안경사회 20%, 피부미용사회 30%를 각각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아름다운 이웃’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 ‘아름다운 이웃’은 자동차정비 할인을 시작으로 , 예능·보습 학원과 공인중개사, 피부미용실, 안경점 등의 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을 위한 할인을 제공하는 업소가 대폭 확대 될 전망이다.
파주시 장애인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파주시 1만 7천 장애인을 대신해 ‘아름다운 이웃’이 되어주신 협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우리 장애인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와 함께 사는 세상은 서비스 할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애쓸 계획이며 이·미용업, 음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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