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와 에코바이크(주)는 시민들이 공공임대자전거 ‘FIFTEEN’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걸이용 피프틴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피프틴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피프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나 휴대폰 인증 결제를 하여야 피프틴 회원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시민은 회원카드 발급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휴대하기 편리한 ‘휴대폰 걸이용 피프틴 카드’를 출시, 4월 중순부터 편의점(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서 쉽게 피프틴 회원카드를 구입할 수 있게 했다.
회원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여 편의점에서 구입한 후, 최초 사용 시 피프틴파크(자전거 스테이션) 키오스크에서 사용자의 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은 약 1만명이 회원가입을 하여 누적 이용량 97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고양시민들의 대부분이 한 번씩은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하며 “또한, 휴대폰 인증을 통한 1회성 이용횟수가 32만회로, 1회성 사용자가 ‘피프틴’ 회원가입을 한 후 편리하게 피프틴카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에코바이크(주)는 피프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판매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으로, 피프틴은 이제 고양시에서 없어서는 안될 대표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