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이용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3월 대여실적은 논두렁조성기 등 16종 244대로 지난해 대비 554%증가하였다. 군은 지난 2009년 ‘당진군농기계임대사업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농기계보관창고 증축(788㎡)과 대여농기계 50종 265대를 구입하여 지난해 1,077농가에 2,464대을 임대하였으며 현장중심 농기계순회 수리교육을 98회 1,136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이 선호하는 스키로터 등 4종 11대를 신규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20일 2011년 신기종 농기계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농기계 수리정비 교육, 교통안전교육, 신규농기계 사용 기술 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 이용법이다. 농기계 교육훈련을 통한 농기계조작 및 점검, 정비 능력 향상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영농 촉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이용한 농업 생력화가 가장 절실하지만 고가의 농기계를 운용하기에는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대해주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시 절차를 간소화하고 언제든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임대 신청을 받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조례 개정 및 휴일 책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애로사항 중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농기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