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 돌 볼 걱정 없이 일하세요!!
  • 변재흥
  • 등록 2011-04-07 15:14:00

기사수정
  • 동작구, 11일 사당노인종합복지관 3층에 145.5㎡ 규모 영유아 돌보미센터 개소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사당동 노인종합복지관(1044-22번지) 3층에 145.5㎡ 규모의 영유아 돌보미 센터가 문을 연다.
 
구는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이 열리는 오는 11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를 개소하고 센터 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관내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족과 구 소재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공간 제공 ▲자녀 양육을 위한 전문적 상담 제공 ▲양육자간 육아정보 나눔의 장인 ‘육아카페’ 마련 및 관련 도서 제공 ▲아동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교재교구 대여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일시적인 보육을 필요로 하는 영유아에게 ‘시간제 보육’을 제공한다.
 
회원 또는 동작구민으로서 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부모의 자녀 중 만2세~5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시간당 3천원의 비용으로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사당 센터 운영은 요즈음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정 내에서 보육을 도맡은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다.
 
그동안 보육으로 인해 발목이 묶여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이 이제 아이들을 맡겨 놓고,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 선용과 평생 교육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한다는 사당 센터만의 입지 상 장점이 잘 활용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영유아 돌보미 센터장은 보육정보센터장이 겸직함으로써 관리자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보육정보센터에 축적된 보육 관련 경험과 전문 인력의 활용은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육아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 있어 출산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 센터가 육아 부담을 덜어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 센터 설치 사업은 문 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어 왔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의 추세에 발맞춰 지하철 환승 역세권에 돌보미 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직장여성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였다.
 
관내 사당역세권과 신대방역세권에 설치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달려온 끝에, 이중 사당 센터가 사당노인종합복지관 3층에 보금자리를 틀고 먼저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한편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은빛 아이지킴이’를 희망하는 자가 있을 경우, 이를 지원하여 영유아 돌보미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은빛 아이지킴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아동을 보호할 수 없는 틈새 시간대(오전 7시~12시, 오후 3시~10시)에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