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에서는 재난대응능력 제고 등을 위해 오는 4월18일 민방위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비상소집 발령권자는 고양시장(최성)이고 대상은 민방위편성 5년차 이상 만 40세 이하 530명이 해당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비상소집훈련은 각 통별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실시되고 대상자는 당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내에 통지서에 기재된 지정된 장소에 응소 후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집합교육은 출석확인(응소율) 및 대원의 제대편성확인, 임무, 역할 등 교육과 신규편성, 전ㆍ출입 등으로 제대편성이 변동된 대원에 대한 소속과 임무를 주지시키고, 안보교육 및 비상사태발생시 국민행동요령과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김학용 성사2동장은 민방위대장을 통해 “비상소집훈련통지서를 대상자에게 즉시 전달하고 훈련당일 한사람도 빠짐없이 비상소집훈련 장소에 응소해 집합교육을 받도록 통지서 교부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개인사정 등으로 이번 비상소집에 응소가 어려운 대상자는 2차, 3차 별도 일정표에 의거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민방위 기본교육대상자(2년차) 71명은 교육훈련소집 통지서를 지참하여 4월12일(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방위대장이 통지서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백용기 민방위대장은 “이번 비상소집 훈련은 북한의 천안함 포격, 일본의 지진, 쓰나미 등 전시에 준하는 사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니 만큼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시 대상자에게 마을방송 등을 총 동원해 1차에 100%달성 하도록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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